XPACE 광고책은 XPACE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기 위해 제작한 XPACE 백과사전 시리즈입니다. 두 번째 시리즈로, 친환경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나기 위한 코엑스의 노력을 담은 #환경 편을 준비했습니다.
아래에서 다룰 내용
1 친환경 • 필환경을 위해 코엑스는 어떤 노력을 하는 거야?
2 딱딱한 전시장이 말랑말랑한 공간으로! Before & After
3 XPACE가 없었더라면, 얼마나 많은 폐기물들이 또 생겨나고 버려졌을지…!
환경을 사랑하는 마케터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XPACE 광고책 환경편
지금 시작합니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6, 출처 : 한국와콤
조경정원박람회 2020, 출처 : 서울와이어
기둥을 감싸 안은 안내판, 난간에서 펄럭이는 현수막, 전시장 입구 목공 배너.
코엑스가 개선을 결심한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스마트디바이스쇼 2018, 출처 : INVEN
바로 목공 배너와 현수막 입니다!
매해 코엑스에서는 약 2,500 회의 크고 작은 행사와 전시회가 개최되는데, 그만큼 많은 일회성 홍보물들이 제작되고 폐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코엑스가 친환경 디지털 전시컨벤션센터로 변모하면서 많은 홍보물들이 절감되었고, 그 양을 추산하자면 21,000 m2라고 합니다.
이는 무려 축구장 면적의 3배라고 해요
재활용 없이 소각되는 선거용 현수막, 출처 : 충남일보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출처 : 행정안전부
앞서 말한 전시 기간을 위해 만들어진 수많은 홍보물들은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현수막의 경우, 잉크와 접착제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고, 재활용을 하더라도 질 좋은 상품을 만들지 못해 계속해서 사용하기 힘듭니다. 또한 투입된 비용 대비 현수막 재활용품에 대한 수요도 거의 없다 보니 대부분 소각 처리되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와 유해 성분까지!
매우 비효율적이고 비환경적인 형태이죠.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의 ‘현수막 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현수막 1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6.28kg CO₂e(이산화탄소 환산량)이라고 해요.
이에 따라 정보 전달과 광고, 이벤트가 어우러지면서도 친환경적인 새로운 광고 홍보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Before & After
서울커피엑스포 2017, 출처 : AVING
서울커피엑스포 2022, 출처 : ZDNet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19, 출처 : designdb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2, 출처: MBN
AW 2019, 출처 : XISOM
AW 2021, 출처 : ZDNet
그래서 코엑스는 결심했습니다!
전시업계 최초 친환경 디지털 홍보 매체를 만들기로 말이죠.
먼저, 지금까지 나무틀로 짜여진 목공 배너나 현수막으로 된 단면 홍보물에 불과했던 전시장 입구 현판을 디지털 미디어 게이트로 변신시켰습니다.
액자 프레임과 같은 입체 형태로 제작된 미디어 게이트는 생동감 있는 전시 로고를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Before & After
월드IT쇼 2015, 출처 : 뉴시스
월드IT쇼 2022
윈터페스티벌 2018 홍보대사 여자친구, 출처 : 여자친구 페이스북
KOREAN ACTORS 200
키메스 2019, 출처 : 라포르시안
키메스 2022
무수히 많은 플랭카드, 빵빠레 배너 등이 걸렸던 전시장 곳곳에는 디지털 미디어 매체 XPACE를 설치하여 다면화, 다각화된 미디어 영상으로 전시 및 행사, 기업을 홍보할 수 있게 탈바꿈하였습니다. 그 덕분에 고해상도 화면과 상급 모듈의 높은 품질로 고퀄리티 광고 영상을 송출할 수 있게 되었죠.
이렇게 코엑스는 환경친화적인 디지털 MICE 공간으로 진화하였습니다.
XPACE의 탄생 비화를 알고 나니, 코엑스가 새롭게 보이시나요? 친환경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나고 있는 코엑스를 직접 방문해서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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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롬, 선거철 쏟아지는 현수막 쓰레기 ‘재활용은 아직도 미비’, 뉴시스,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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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공간과 미디어의 콜라보레이션, 코엑스 엑스페이스(XPACE), 매드타임스,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