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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나는 MICE산업(feat. 코엑스 트래픽 분석)

2020년 코엑스는 멈춤

2020년 2월 9일 코엑스 1층 로비, 출처 : 중앙일보
2021년 6월 18일 인터배터리 기간 코엑스 1층 로비
2020년 상반기는 코엑스가 멈춰가는 한 해였다. 3개월 간 전시가 없던 사례는 코엑스 전시컨벤션센터 오픈이래 처음있는 일. 오늘은 코엑스 트래픽 분석을 통해 전염병이 대한민국 MICE산업에 미친 영향과 올해의 전망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잠깐, 트래픽이 뭐지? 유동인구랑 뭐가달라?

유동인구 = UV(Unique Visitors), 트래픽 = PV(Page View)로 이해하면 쉽다. 1명이 트래픽 집계구역을 10번 지나다니면 트래픽을 10으로 본다. 코엑스 디지털 미디어 XPACE는 전시컨벤션 센터 메인 동선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반복하여 광고에 노출 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2020년 코엑스 트래픽, 거리두기 단계별 상관관계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코엑스 전시컨벤션센터 1층의 트래픽이 크게 좌우됨

집합금지 명령으로 3월, 4월, 5월 전시회 개최 전면 취소
9월 추석연휴기간 사회적거리두기 동참 추세
전시 개최 재개에 따라 유동인구가 큰 폭으로 상승함

2021년 코엑스 트래픽, 놀라운 회복력

올 3월부터 전시회 정상개최에 대한 기대감 상승, 트래픽 빠르게 회복 중

2019년
19년도 집계 기준 연간 전시 191건, 컨벤션 2,071건 방문객 수 약 400만 명이 방문
연간 트래픽 약 14,000,000
설, 추석 연휴는 전시컨벤션 비수기
2020년
2019년 대비 연간 트래픽 60% 감소
코로나19로 전시개최 타격 (3월~5월 전시회 미개최)
11월 - 대형 개최 전시로 트래픽 회복
2021년
2019년 대비 연간 트래픽 70% 수준 회복(6월까지 집계기준)
3월 - 대형 개최 전시로 트래픽 약 90%까지 회복
대형 전시 개최 예정, 전시회 활성화로 유동인구 증가, 기업 마케팅 장으로서의 역할 회복
참고기사